[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는 태풍 ‘링링’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담당부서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구 군수는 능주면 관영리와 도곡면 신덕리의 벼 쓰러짐(도복)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태풍피해현장을 방문한 구충곤 군수 [사진=화순군] |
군은 체육시설, 교통시설 등 공공시설과 일부 사유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55곳에서 벼 쓰러짐, 24곳에서 자두·감·배 낙과 등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구 군수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다”며 “피해 누락이 없도록 농작물 등 피해 상황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피해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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