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을 신축하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개장(1996년) 20년째인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노후 시설물을 새로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백아산 숲속의 집 신축장면 [사진=화순군] |
기존 숲속의 집 14개 동 중 1개 동을 철거하고 목조주택(1개 동, 73.25㎡)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9월 안에 신축 공사에 착수하고 11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객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 정밀 안전진단 등을 거쳐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산림 휴양 서비스 업그레이드 차원의 공사를 실시하고 매년 숲속의 집을 1개 동 이상 신축할 계획이다.
백아산 자연휴양림은 북면에 위치하고 15개 동 21실을 운영 중이다. 숲속의 집은 14동 14실, 숲속 수련원은 1동 7실로 조성돼 있다.
편의 시설로 잔디광장, 운동 시설, 족구장, 정자가 있고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아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다.
군 관계자는 “여가문화 확대로 가족 단위 휴양객들에게 사랑받는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수려한 경관과 백아산 하늘다리 등을 찾는 관광객과 휴양객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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