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경제, 경기 하방 불확실성 확대”-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08:56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 불확실성으로 경기 하강 우려 커져
“관세 인상→소비 둔화 여부 눈여겨봐야”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경제를 둘러싼 경제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고=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홍콩 범죄인 인도 조약(송환법) 철회에도 미국의 근본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이 대체적으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중 무역협상 고위급 회담 결정, 홍콩 송환법 철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연기 등 우호적인 이슈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 또한 이어지며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공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제조업 기업의 생산활동 위축이 명확이 드러났다. 하지만 ISM 비제조업지수는 오히려 크게 상회해 저금리 등으로 인한 내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하기도 했다. 고용지표 역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고용이 둔화됐으나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예상치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 등 양호한 고용의 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에 이어 오는 1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17일부터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 완화정책은 전반적인 경기 하방 압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경기 둔화-하강 국면에서는 제한적인 효과만을 발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세 인상과 소비심리 부진이 소비 둔화로 반영될 경우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지해온 민간소비지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며 “결론적으로 하방 위험은 점차 누적돼 확대되고 있으며, 경제 전망 역시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