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한미 군사훈련 이어 미일 군사훈련에도 "위험천만한 망동"

기사입력 : 2019년09월08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9월08일 16: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조선 논평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
"남조선서 북침 훈련 이어 일본 반동까지 끌어들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에 이어 미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의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맹비난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은 8일 선전매체 민주조선에 실린 '위험천만한 군사적 공모결탁'이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 연습 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이 매체는 "지난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은 일본반동들과 함께 미해군과 일본해상 자위대의 대규모 해상 연합 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또다시 거의 한달동안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 군사연습을 벌려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이 일본 반동들과 함께 합동 군사연습을 벌려놓은 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위험 국면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며 "6.12 조미공동성명은 쌍방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이행해야 한다"고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매체는 "미국은 중지를 공약한 군사연습들을 재개하는 등 군사적 적대 행위를 노골화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시키고 있다"며 "남조선에서 북침합동 군사연습들을 강행하고 첨단 전쟁 장비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도 모자라 미국이 일본 반동들까지 대결정책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지금 섬나라 족속들은 미국과의 합동 군사연습들을 군국주의 부활과 조선반도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전쟁 불장난 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것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 마련이듯이 미국과 일본 반동들의 무모한 군사적 망동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겠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며 "미국과 일본 반동들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침략전쟁 책동에 매달릴수록 그로부터 올 것은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뿐"이라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