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개관 50주년…대규모 기획전 '광장' 전시·미술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08:44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08: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장' 3부작 전시, 서울관 7일 개막 이어 덕수궁·과천 전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한국미술 100년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를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9월부터 개최한다.

1969년 10월 20일 개관한 국내 유일의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광장'을 주제로 다채로운 미술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전시, 다원예술, 국제세미나, 워크숍 등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과천, 서울에서 진행된다.

'광장'전 포스터 [시진=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맞는 10월 20일 당일에는 국민과 함께 50돌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덕수궁, 과천, 서울 3관을 무료로 개방한다.(청주관은 상시 무료) 추석연휴(9월 12~14일)와 '2019 미술주간'(9월 25일~10월 9일)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20세기 여명부터 현재까지 '광장'을 뜨겁게 달군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명하는 50주년 기념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을 시대별로 나눠 덕수궁(1부), 과천(2부), 서울(3부) 3관에서 개최한다. 한국미술 100년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 설치 등 570여 점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전시다. 3부에 해당하는 서울관 전시가 9월 7일 가장 먼저 개막한다.

서울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광장을 움직인 공동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개인이 맞닥뜨리는 문제와 상황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전시와 공연, 온라인 공간, 단편소설집 등 미술관 안팎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펼쳐진다. 오형근, 송성진, 함양아, 홍승혜, 에릭 보들레르, 날리니 말라니 등 작가 12명의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다원예술 2019_유하 발케아파, 타이토 호프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곳으로의 10번의 여행Image ⓒ Pekka Homanen

'광장'을 주제로 집필한 단편 소셜 7편을 묶은 소설집 '광장'(워크룸프레스)도 개막일에 맞춰 출간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출간된 책을 볼 수 있고 오는 28일과 29일에 진행되는 출간 기념 연계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광장' 1부와 2부는 10월 17일 동시 개막한다. '광장' 1부(덕수궁관 10월 17일~2020년 2월 9일)는 1900~1950년의 시기를 다룬다. 19세기말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을 거치면서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에도 '의로움'의 전통을 지켰던 역사적 인물과 그들의 유산에 대해 살펴보는 전시다.

'광장' 2부(과천관 10월 17일~2020년 3월 29일)는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예술이 삶과 함께하는 의미를 모색,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한국사회와 광장을 통해 되돌아본다.

50주년 기념 교육·문화행사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일부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계기로 마련한 '광장'전은 물론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들이 국민과 함께 미술관 50주년을 기념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속에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