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이인영 회원이 5일 오전 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 이인영 [사진=문체부] |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이인영 회원의 슬하에는 딸 이정민, 이혜민, 이수민 씨가 있다.
고인은 1956년 일본 동경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1969~199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지냈다. 이후 일본 시즈오카 국제오페라 콩쿨 심사위원과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인영 회원은 공연 '헨델:오라토리아 메시아'(1955), 오페라 '가면무도회'(1963), '루치아'(1963), '토스카'(1966), '아이다'(1969), '춘희'(1971), '세빌리아의 이발사'(1978), '리골렛토(1988), 오피라 '파우스트'(1992), '이순신'(199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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