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5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노동조합최광진 위원장(오른쪽)이 5일 (사)아그네스복지재단 임민숙 원장에게 ‘백합나눔회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2019.9.5. |
백합나눔회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이 더해 마련됐다.
추석 전까지 경남·울산지역 복지시설 33곳에 나눠 지원될 백합나눔회성금은 총 1500만원으로 복지시설 거주(생활) 아동·노인·장애인들의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물품 구입비로 쓰여진다.
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복지시설에 기탁되는 각계각층의 성금과 물품 등이 지난해 보다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다.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마련한 백합나눔회성금이 사회배려대상자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며 관심을 갖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과 진동지점 노민래 지점장은 이날 오후 경남ㆍ울산지역 복지기관 33곳 가운데 (사)아그네스복지재단을 방문해 임민숙 원장에게 ‘백합나눔회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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