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산업체, 공공기관 내 집단급식소 66개소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어린이집·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점검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 급식소 대상으로 수원시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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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청 |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 등 환경관리 △개인위생준수 △올바른 원료사용 △적절한 공정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원산지 표시사항 등이며, 도마·칼 등 조리도구의 ATP(미생물오염도) 측정도 함께 진행한다.
ATP 측정은 현장에서 즉시 결과 확인이 가능해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반기 점검 결과 ATP 기준치 초과 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