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구혜선이 은퇴를 암시하는 글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그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 |
이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끝맺었다.
구혜선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과 함께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프롤로그를 함께 올려 시선을 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안재현과 파경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며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됐다. 결혼생활은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고 맞받았다. 이에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해서 폭로전을 이어왔으나, 이내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6년 결혼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