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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인질로...윤석열 처벌해야" 청와대·여권, 전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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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윤석열 비밀누설죄로 처단' 글에 '좋아요' 눌러
靑, 조국 정면돌파…인사청문회 일정 연기 수용 안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수사가 시작된 후 청와대와 여권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권 내에선 윤석열 검찰이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선택을 하면서 스스로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반면 검찰은 여권의 비판에 대통령이 요구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청와대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정무수석이 공개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등 공세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쏟아지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방어적 해명에 나섰던 청와대와 민주당 등 여권이 검찰 수사를 기점으로 총력 공세에 나섰다는 말이 나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윤석열 총장을 수사기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mironj19@newspim.com

해당 글은 법무법인 산경 소속 전석진 변호사가 지난 28일 작성한 글로 전 변호사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현 대통령 주치의 발탁시 일익을 담당했다고 밝힌 문건을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상황에서 이 내용이 TV조선을 통해 최초 보도된 것을 질타했다.

전 변호사는 "이제 윤 총장이 조선일보 세력이고 조선일보에 대항하는 조국의 적임이 명백해졌다"며 "윤 총장을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처단하자는 청와대 청원을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윤 총장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링크도 게재했다. 이에 청와대 고위인사인 강 수석이 '좋아요'를 선택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 수석 개인적인 입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 분위기는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부정적인 기류가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도 전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조 후보자가 직접 책임져야 할 상황은 하나도 없다"며 "악당이 주인공을 제압 못할 때 가족을 인질로 잡는 것인데 이쯤에서 네가 안 물러나면 가족을 건드릴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이라고 검찰을 악당에 비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8.30 kilroy023@newspim.com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은 더욱 거세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청문회를 앞둔 후보자와 관련된 주변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과거 검찰이 정치를 하면서 가장 대표적으로 반복했던 낡은 관행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의 사실을 유포하는 잘못된 관행이 윤석열 검찰총장 시대에도 반복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회가 어렵게 장관후보자에 대한 이틀 간의 청문회 일정 합의를 했는데 직후 검찰이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며 "검찰이 정치 한복판에 뛰어든 것과 똑같은 꼴이다. 윤석열호가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한껏 받고 있었는데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에 대한 이견으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야권에서 나오는 인사청문회 연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결국 여야가 인사청문회에 합의하지 못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아세안 3개국 순방 기간 동안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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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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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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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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