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가처분 인용되나, 기대감 속 반격 준비하는 서울 자사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르면 오늘 오전, 늦어도 9월 2일 결론 나올 듯
앞서 해운대고, 안산동산고 등은 가처분 인용
혼란 최소화 차원 서울 자사고도 인용 가능성 높아
기자회견 등 단체대응 돌입, 정책 부당함 강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법원이 부산 해운대고와 안산 동산고가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가운데, 이르면 이날 서울 8개 자사고에 대한 결과도 나올 전망이다. 서울 자사고들은 인용을 자신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중이다. 행정소송과 별도로 다각적인 여론전으로 자사고 폐지 정책의 부당함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30일 법조계와 교육계에서는 이르면 이날 오전중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자율형사립고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01 pangbin@newspim.com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3~29일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서울지역 8개 학교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 상태다.

일정을 고려하면 가장 빠른 23일에 심문을 진행한 배제고와 세화고에 대한 가처분신청 결과가 우선 나올 것으로 보인다. 8개 학교 모두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두 학교의 결론은 나머지 6개 학교 결과와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입시요강 준비를 위해서는 9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 하기 때문에 준비시간을 고려하면 오늘이나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가처분에 대한 결론이 필요하다. 법원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법조계와 교육계에서는 가처분인용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지난 28일 법원이 부산 해운대고와 안산 동산고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한바 있기 때문이다.

부산지법과 수원지법 모두자사고 지정취소에 따른 학부모와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서울의 경우 8개에 달하는 자사고가 지정취소 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기준에 더욱 부합한다. 대대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일단 가처분은 인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서울 자사고들은 이날 오전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나오면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지정취소의 부당함을 알리는 단체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8개 학교 뿐 아니라 서울시 21개 자사고 교장 모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처분신청 결과에 관심이 쏠리지만, 인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법정공방은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자사고 모두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법원 판결까지 감안하면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매년 신입생을 받아야 하는 자사고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버티기 어렵다. 학생들이 미래가 불확실한 학교를 선택할리 없기 때문이다.

이에 자사고들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이를 시작으로 법적 대응 뿐 아니라 대대적인 여론전에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으로 ‘반격’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 자사고들은 28일 해운대고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 이후 김철경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서울 대광고 교장) 이름으로 입장자료를 내고 “서울 자사고의 결정도 곧 효력정지가 인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본안 소송도 자사고가 승소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