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소방서는 지난 28일 오후 함양읍 소재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종합감사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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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가 28일 종합감사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함양소방서]2019.8.28 |
이날 훈련은 함양군 문화예술회관(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55) 3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전체로 연소 확대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긴급구조 통제단장의 지휘 하에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함양·안의119안전센터, 구조대, 내근출동부서와 관계기관을 포함한 10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감사관은 굴절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조작능력 및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 기본수칙 준수여부와 현장 지휘능력 확인 등 전반적인 재난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문정열 경남도 감사관실 종합감사 반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소방(재난)업무전반에 대한 중점 감사를 실시, 부적정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재난대비훈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을 위한 종합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