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보건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9월 5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국비 9억9000만원을 투입해 308㎡(90평) 규모의 2층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으며 검진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게 된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완도군] |
또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조기 검진, 상담, 사례 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환자 가족 지원 등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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