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명성프라콘을 비롯한 협력업체와 시행사인 포천에코개발(주)과 ‘용정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포천시] |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정일반산업단지는 막바지 분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100% 완전 분양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주 대상 부지는 연면적 5만4000㎡(1만6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로, 그간 포천시와 시행사가 분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곳이나, 이번 협약을 통해 분양률을 80% 초반에서 90% 이상으로 끌어 올려 산업단지 막바지 분양에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가 예정된 ㈜명성프라콘은 지난 2001년에 창업한 농자재 전문 개발제조회사로, 온실 시공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포천시 지역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포천시를 비롯한 시행사와 기업체는 사업이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각종 행정절차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역시 지역주민 최우선 직접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포천시] |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명성프라콘은 우리시의 토종기업이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이번 협약식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들이 포천에서 사업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포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에코개발(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남아있는 미분양용지에 대한 분양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업종변경, 지원시책 등을 마련하고 향후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