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파주시는 한국동서발전(주), 서울도시가스(주) 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전체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르면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 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시범사업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 로고. [사진=파주시청] |
파주시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숙원사업인 농촌주민들을 위해 보다 좋은 사업제안 및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주), 서울도시가스(주)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 등 전문운영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발전시설에 대한 친환경, 안정성을 다각도로 검토 검증해 농촌지역주민들과 갈등 없는 사업유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은 2020년 6월 말까지 도내1리 마을 전체에 공급될 예정이며 발전시설은 2020년 12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정 국회의원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참여업체, 농촌지역주민 등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상생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장려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향후 평화통일시대 에너지분야 남북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농민들에게 환원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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