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7일 서부청사 2층 중강당 회의실에서 김성만 농어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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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27일 서부청사 2층 중강당 회의실에서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8.27. |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기존 농가 단위의 스마트팜 보급이 아닌 스마트팜을 집적화해 청년창업 교육과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8일 경남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조성지역(경남밀양, 전남고흥)으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김훈규 농정혁신 분과위원장, 김의성 청년 여성분과위원장, 강금용 귀농귀촌 분과위원장 등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팜 도입의 당위성을 인식했다.
또 혁신밸리가 청년 유입과 전후방 기술혁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기존 농업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생산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기술혁신과 청년 보육을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도전하여 성장 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농업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2020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약 22.1ha에 총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하며 기반조성, 경영형 실습장, 교육형 실습장, 혁신밸리지원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자율실증 단지 등을 조성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