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군청 민원봉사과를 찾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를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이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있다.[사진=함양군청]2019.8.27 |
이번 행사는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군민이 직접 생각하는 가훈을 비롯해 준비된 문구의 가훈을 써주었다.
양 원장은 국전 2회 입선한 경력을 가진 작가로, 지난 20여 년간 전국 관공서, 금융기관, 종합병원, 백화점 등에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치며 가훈 보급 운동에 힘쓰고 있다.
이노태 민원봉사과장은 “가훈은 한 집안의 교훈을 적은 글로 요즘과 같은 핵가족화 시대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며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해 가정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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