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희찬이 2분만에 멀티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3)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2골을 작성, 팀의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사진= 잘츠부르크] |
하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진 황희찬은 직접 PK 키커로 나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24분에는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공을 넘겨 받아 2골을 터트렸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할란드의 전반 28분 골로 3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장트 펠텐과의 4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날 첫 선발 출전 6경기서 3골 6도움을 써냈다.
황희찬은 3대0으로 앞선 후반17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후반26분, 교체투입된 다카의 추가골과 후반36분, 코이타의 페널티킥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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