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봉동읍 제내리 제촌, 신촌, 신우석, 오투그란데아파트 등 4개 마을 대한 종합정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군의회 김재천의원, 최찬영의원 및 관계 공무원, 제내리 마을주민들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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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완주군청] |
봉동 제내권역은 제촌지, 연꽃방죽, 우산정사 및 삼정승 소나무, 금강송 굴락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특색 있는 마을자원이 다양한 곳이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관광개발 연계사업 등을 구상하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내권역의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연잎을 활용한 소득상품 개발,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인근에 2017년도부터 입주를 시작한 526세대 규모의 오투그란데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아파트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초-육성-자립 3단계의 지원시스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농촌마을 활력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