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온 마을이 협심하는 ‘치매안심마을’조성 계획을 22일 밝혔다.
군포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광정동 내 공동주택 관리소 5개소, 경로당 5개소, 자영업 가게 10개소, 산본지구대, 편의점(GS25 산본주몽점 등 5개소) 등 총 30개 기관·단체 및 소상공인이 협력해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고 치매 환자 공동 대응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
22일 시에 따르면 광정치매안심마을 참여자들은 영업·활동 범위 내에서 치매 환자를 만났을 때 대화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종 환자 발생·발견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가정으로의 신속한 복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21일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장수상회’ 무료 상영회를 광정치매안심마을 구성 단체인 산본도서관에서 개최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치매 조기 발견교육, 치매 예방교실, 치매 친구맺기(치매 환자와 자원봉사자 일대일 연결 추진) 사업 등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치매안심센터가 연중 시행하는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치료 지원사업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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