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내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의 녹지시설은 394.203㎡로 전체면적의 11.7%이다. 반면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녹지시설은 전체면적의 6.22%로 녹지량이 낮아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녹지 확충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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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숲 모습 [사진=완주군청] |
이에 완주군는 추경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 2.2ha의 숲과 도로변 가로띠녹지 6.4km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를 조성한다. 숲 조성은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효과가 큰 수종을 선정해 다층구조로 나무을 심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완주산업단지내 3ha의 숲이 조성될 경우 연간 504kg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질 개선, 기후조절, 소음감소,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3월 삼례읍에 총 3.1ha 면적의 삼례상생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