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유형에 따라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용 50% 지원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현재 시흥시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 공용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적용 대상 중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 화장실이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지원 유형 1순위는 남녀 공용화장실 출입구의 남녀 분리, 2순위는 남녀 공용화장실의 층별 남녀 분리 순이다. 1~2순위 지원 신청이 없는 경우, 기존 남녀 분리된 화장실 중 사업 효과가 큰 곳을 대상으로 안전개선 사업(CCTV, 비상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 달 말까지 시청 하수관리과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광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지원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김용성 시 하수관리팀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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