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일본여행 자제에 적극 동참하겠다"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는 20일 일본 아베정권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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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의회.[사진=정선군청] |
정선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 아베정부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미검증된 대북제재 위반을 빌미로 반도체 등 제조에 필수적인 전략품목인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강화와 포괄적 수출 우대자격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각의 결정한 것은 한국정부는 물론 국내 경제를 흔들려는 도발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에서의 선언은 물론 기존 WTO 협정에 정면 배치되고 국제사회 발전의 분업체계를 흔드는 처사로 이는 한·일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추구하던 우리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반일감정을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상황에 놓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유재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4만여 정선군민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 및 일본여행 자제 등 생활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