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여객선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은도 고교항 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긴급 이동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불감증 대책 강화로 여객선 이용객들에 대한 신분확인이 철저해짐에 따라 신분증 미소지자, 신분 미확인자는 여객선에 승선할 수 없다.
고교향 여객선터미널에 설치된 무인발급기 [사진=신안군] |
이에 군은 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여객선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발급기를 다중이용 장소에 확대·설치해 다양한 민원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20여종의 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것부터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군민 만족도와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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