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3학년 학생 35명과 인솔교사 5명 등 모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자매학교인 천진시기전공예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매학교인 천진시기전공예학원을 방문한 부산기계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8.16. |
이번 행사는 올해 졸업을 앞둔 3학년 취업예정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기계공고 방문단은 첫째 날인 12일에 천진시기전공예학원을 방문해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이어 학교내 안전방제센터 체험과 학교시설을 둘러보았다. 13일에는 천진민우전자와 천진창금기전설비, 현대모비스 천진공장 등 기업체를 견학하고 이들 회사를 경영하는 동문선배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14일~15일에는 날에는 만리장성과 자금성, 천안문광장 등 중국 명승지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북경 중관춘 창업거리에 있는 한국혁신센타(KIC)에서 창업관련 특강을 듣고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오는 11월에는 천진시기전공예학원 학생과 교사들이 부산기계공고를 방문해 친선 기능경기와 체육경기를 통해 상호 우의를 나누기로 했다.
부산기계공고와 천진시기전공예학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2015년에 상호우호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교육이념과 학교시설, 우수한 프로그램 등을 공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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