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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중동 불안 완화에 기술주·비트코인↑ VS 유가·방산주↓… 파월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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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발효됐다"… 트럼프 발언에 선물지수 상승
유가 급락·방산주 약세… 긴장 완화에 리스크 자산 반등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발효됐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선물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풀 꺾이며 유가와 방산주가 하락하고, 리스크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기술주와 암호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86.00포인트(0.67%) 상승한 4만3,187.00을 기록했고 S&P500 선물은 43.00포인트(0.71%) 오른 6,120.00, 나스닥100 선물은 217.00포인트(0.98%) 전진한 2만2,290.50에 각각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휴전이 이제 발효됐다. 제발 위반하지 말라!"고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휴전 선언 불과 몇 시간 뒤,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이란이 휴전을 위반하고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테헤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를 부인했고, 이스라엘이 휴전 시점을 넘겨 90분간 공격을 계속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은 폭탄 떨어뜨리지 마라. 만약 그렇게 하면 이는 중대한 위반이다. 지금 즉시 조종사들을 귀환시켜라!"고 직접 경고했다.

이어 한 시간 뒤에 올린 글에서는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비행기는 본국으로 돌아가며, 이란을 향해 우호적인 '비행기 손짓(Plane Wave)'을 할 것"이라며 휴전 지속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하며 국제 유가는 급락하고 방산주는 하락하고 있다. ▲록히드마틴(LMT) ▲RTX(구 레이시온,RTX)는 각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에너지 대기업인 ▲엑슨모빌(XOM) ▲셰브론(CVX)도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각각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리스크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인베이스(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관련주도 상승했다.

기술 대형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TSLA)는 2.2%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알파벳(GOOGL)▲아마존(AMZN)도 각 1~2%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시장의 또 다른 관심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이 일제히 완화적 입장을 보인터라 시장은 이날 파월의 발언에도 금리 인하 신호가 담길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전날 "고용시장 위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걱정스럽다"며 완화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관세 여파가 예상보다 완만하다"며 유사한 입장을 내놨고, 연준 내 온건한 매파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의사는 앞서 20일 CNBC 인터뷰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총 58bp(1bp=0.01%포인트) 규모의 인하가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최소 두 차례 인하에 더해 세 번째 인하 가능성까지 감안한 수치다.

이날 경제 지표로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4월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파월 의장 외에도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이 공개 발언에 나선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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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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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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