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주노총·日전노련 손 잡았다…“함께 연대해 반(反)아베 투쟁”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08월15일 16:26

오다가와 日전노련 의장, 15일 김명환 위원장과 간담회
“한일 양국 노동자, 서로 간의 신뢰 강화하고 연대해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총연합회(민주노총)와 일본의 전국노동자연합회(전노련)이 함께 연대해 ‘반 아베’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오다가와 요시카즈(小田川 義和) 일본 전노련 의장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24 mironj19@newspim.com

전노련은 조합원이 120만명에 달하는 일본 내 주요 노동조합 중 하나다.

오다가와 의장은 “일본 내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을 ‘반일행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전노련은 ‘반아베 행동’으로 보는 쪽”이라며 “아베 정권은 역사수정주의를 내세워 침략전쟁과 식민주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일 양국 노동자들이 서로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함께 연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노련은 오는 27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뒤 오다가와 의장은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8·15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노동조합인 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전노협)도 지난 6일 일본의 수출규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노동자, 시민들과 연대해 아베정권의 폭거를 저지하고 아베 퇴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