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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 일괄매각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1:54

최종수정 : 2019년08월15일 11:54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중심3·4블록)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급면적은 5만5000㎡, 용적률 700%이며 최대 250m 높이까지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근린생활‧업무‧숙박 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중심4블록은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소매시장)의 건축연면적 합이 6만6000㎡이상 확보하도록 계획돼 앞으로 이곳에 인천 서구지역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도 및 공급토지 상세위치 [자료=LH 제공]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145만원, 총 예정금액은 약 1928억원으로 2개 필지를 최고가로 일괄 매입하는 신청자가 낙찰 받는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9일 1순위로 2개 필지 일괄 입찰·개찰한다. 낙찰자가 없으면 다음날인 10일 2순위로 각 필지별 입찰과 개찰을 진행한다.

인천 루원시티는 약93만4000㎡, 수용인구 2만4천명 규모로 지구 중심부와 제1경인고속도로가 이어져 있고 지구 내 인천2호선 가정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지구 인근의 석남역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향후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주요 교통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올해 상반기 LH가 공급한 상업업무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가 120~168%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LH는 남은 중심 중심상업용지 2개 필지도 연내 매각할 계획이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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