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광복절을 맞이해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했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광복절인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독립유공자 후손 최용희 옹과 최용희 옹의 외손자 김동혁 군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구자로 나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최용희 옹. [사진= 키움 히어로즈] |
시구자 최용희 옹은 고 최종화 순국선열의 직계손자로 현재 광복회 구로구지회장을 맡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광복회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희 옹은 "74주년 광복절, 이 뜻깊은 날에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 제가 시구를 하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815티셔츠'를 선보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부터 구장 내 공식 용품점에서 판매한다.
이날 홈 경기는 '직장인 데이'로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직장인 팀에게 응원막대와 네네치킨을 제공한다.
815티셔츠 이미지. [사진= 키움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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