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복귀’ 오승환, 23일 수술대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08: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오승환이 23일 수술대에 오른다.

6년여 만에 삼성에 복귀한 오승환(37)은 서울 선수촌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진단결과 23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유발한 뼛조각과 염증을 제거하기로 13일 결정했다.

선수촌병원 관계자는 “큰 부담을 느낄 만한 수술은 아니다. 수술 후 5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이 23일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8월6일 삼성과 6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복귀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피할 수 없지만,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수술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수술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인한 KBO 징계(72경기 출장 정지) 등으로 등판은 내년으로 미뤄진다.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2010년에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2011년 복귀해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한바 있다. 이후 2014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진출해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미국 무대를 밟았다.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4시즌 동안 232경기에 등판해 16승1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세이브는 399개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복귀는 내년 2월께 가능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