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산림데이터 수집·융합·활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산림빅테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산림청은 지능형 사회의 핵심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3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산림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림빅테이터 플랫폼’ 착수 보고회 [사진=산림청] |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은 트래킹, 산악기상, 생물종, 산림치유 등 산림관련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 융합·분석, 가공해 연계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데이터스트림즈, 네모파트너스, 비글, 아로정보기술, 우림엔알, 인포보스, 시선아이티, 삼아항업, 케이웨더 등 민·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절차, 표준화·유통 체계 등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그동안 주로 공공에서 생산·관리되던 산림경영, 목재자원, 임산물유통 등의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수집·유통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타 분야와도 융합해 신산업 창출에 힘쓸 것”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