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대순 양주부시장은 광적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故이긍래 선생의 손자녀 이송재 씨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금을 직접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순 양주부시장(왼쪽)이 독립 유공자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
이긍래 선생은 양주 출신으로 1908년 10월경부터 정용대의진에 가담, 양주, 포천, 적성, 영평군 등지에서 군수품을 조달하는 등 의병 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국가보훈기념일 등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속적으로 위문·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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