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책 발굴을 위해 추진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 4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총 69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중 실무부서 심사와 인구정책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을 선정했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
최우수상에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내 어린이 전용 운동기구 설치, 장려상에는 초등학교 아침 급식사업 실시와 인성·진로·자기주도적 학습 분야 지원을 통한 군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제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영광사랑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선정된 제안은 실무부서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고민하고 우리 군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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