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딸기연구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딸기 고설벤치 육묘장 4곳을 방문해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순회평가는 논산 딸기시험장 김태일 박사가 동행해 딸기 고설육묘의 양분관리방법과 탄저병, 줄기마름병, 시듦병의 감염경로 및 예방방법 등 우량 딸기묘 생산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참여농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시설딸기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모습[사진=익산시청] |
또한 김 박사는 총평을 통해 딸기 육묘는 하우스 차광, 부분냉방, 강제환기 등 외적 환경요인이 딸기 묘소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온기에 이루어지는 딸기 육묘는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방문한 낭산면 딸기 고설벤치 육묘장 2곳은 모주에서 나온 자묘를 받아 우량묘를 생산하는 곳이며 여산면 딸기 고설벤치 육묘장 2곳은 딸기 재배 후 나온 자묘를 잘라 삽목해 딸기묘를 생산하는 육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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