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40여곳에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동자개, 쏘가리, 대농갱이 치어 35만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쏘가리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외래어종인 배스와 천적 관계이며, 횟감으로도 널리 이용되는 최고급 어종이다.
동자개 쏘가리 등 방류 모습[사진=진안군청] |
치어 크기는 각각 전장 4㎝, 3cm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이다.
또한 대농갱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부화·생산된 것으로 약 5cm가량의 우량 종자이다.
이날 방류에는 관계기관은 물론,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및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방류수면에 대해서는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는 기간에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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