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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월가 훈풍에 日상승...7월 PPI 발표 여파 中하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17:15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17:1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만684.82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35% 상승한 1503.84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들어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주간으로는 닛케이와 토픽스 각각 1.91%, 1.93% 내렸다.

닛케이지수는 뉴욕증시를 따라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환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1.43% 상승한 2만6378.53포인트로 마감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8%, 2.24% 급등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과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허용할지 여부를 미뤘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앞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IT기업 대표들과 백악관 회동에서 빠른 시일 내 거래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미중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미쓰이DS자산경영의 몬지 소이치로 선임 전략가는 주요 악재가 부재했으나 주가가 대부분 호조를 보이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시위 격화 등 동아시아 내 리스크를 주시할 필요가 있지만 내주 리스크가 잠잠해질 것"이라고 점쳤다.

천연가스 및 석유 개발업체인 인펙스는 올해 4~6월 분기 영업이익이 40.7%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2.5% 상승했다.

시세이도는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로 올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8.1% 올랐다.

신세이은행과 후지필름은 각각 11.8%, 6% 하락했다.

일본은 내주 12일 '산의 날' 대체 휴일로 휴장한다.

중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1% 내린 2774.7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3.25%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하락한 8795.18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3.74% 내렸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97% 내린 3633.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3.04%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7월 PPI가 전년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PPI 연간 상승률이 3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또 중국 정부에 경기부양책 공급 압박이 가해졌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규제를 보류한다는 소식에 제 2의 통신장비업체인 ZTE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전일 정부기관과 중국 기업들의 거래를 규제한데 이어 이같은 소식은 악재로 작용했다. 앞서 지난 7일 백악관은 정부 기관이 화웨이와 ZTE 등 중국 5개 기업이 생산한 통신장비를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해당 규정은 오는 13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홍콩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6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8% 하락한 2만5969.39포인트, H지수(HSCEI)는 0.34% 하락한 1만7.5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4% 내린 1만494.4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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