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화웨이 추가 제재 나선다, 무역 협상 또 난기류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04:04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04: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이 중국 거대 통신업체 화웨이의 거래를 추가로 제한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의 IT 기업에 이어 정부 기관의 화웨이 제품 구매를 차단하기로 한 것. 가뜩이나 9월1일 추가 관세 경고에 양국의 무역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상황에 중국의 보복 수위를 높일 수 있어 우려된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화웨이 제품의 거래 제한을 정부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품목에는 감시용 비디오 장비와 통신 장비, 그 밖에 서비스가 포함됐고, 새로운 규정은 이르면 다음주 초 발효된다.

이후 정부 기관의 직접적인 화웨이 제품 구매는 금지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웨이 제재 방안을 이날 오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화웨이 이외에 ZTE와 힉비전 등 중국 통신 대기업의 제품 역시 새로운 거래 제한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 예산관리국의 제이콥 우드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의회가 서명한 대로 중국 통신 제품의 국가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 부처와 기관은 거래 품목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제재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절차를 통해 거래가 허용되는 사례는 지극히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한편 이날 결정은 6월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합의한 화웨이 제재 완화와 어긋나는 것이다.

중국은 25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관세 및 화웨이 거래 제한 완화를 협상의 조건으로 제시한 상황. 이번 결정에 따라 난기류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