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선미가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고 유포시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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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되어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률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악명성에 기대어 쏟아낸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이에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자사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 성숙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하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솔로가수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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