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8일 오후 입영대기중인 자원병역이행자를 초청,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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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태 부산병무청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8일 입영대기 중인 자원병역이행자를 초청해 격려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 2019.8.8. |
자원병역이행자란 질병 등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해 해당 질병을 치유하고 재신체검사를 통해 현역대상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자원병역이행자들은 신장체중 사유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체중을 감량 또는 증량해 재신체검사에서 현역대상 판정을 받아 입영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중 김모(19)씨는 현역으로 입영하고자 3개월 만에 몸무게 17.6kg 감량에 성공해 군입영과 건강을 되찾는데도 성공했다.
권병태 청장은 “여러분들이 병역 자진이행 분위기 풍토를 조성하는 대표 주자이며, 젊은 날 군복무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자원병역이행자들의 긍지와 명예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