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정부, 반도체 소재 수출 1건 허가…'포토레지스트'인듯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4:58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4:58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대상인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부 수출 허가를 내렸다고 8일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지난 7월 4일 개별심사로 전환한 뒤 처음이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 정부가 금수조치라고 부당한 비판을 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공표했다"며 "금수조치가 아니라는 점을 한국도 이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출 허가를 받은 일시나 품목 등 상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산케이신문은 "반도체 제조시 사용되는 감광제 '레지스트'가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세코 경제산업상은 수출규제 강화 대상의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한국의 수출관리에 대해 "아무것도 바뀐 국면은 없다"며 "엄격한 체크를 진행하면서 부적절한 사례가 나온다면 개별허가 대상 추가를 포함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경제산업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안전보장 상 우려가 없는 거래라는 점을 확인한 안건에 대해 이미 수출허가를 부여했다고 들었다"며 "금수조치가 아닌 정당한 거래에 대해서는 자의적인 운용을 하지 않고 허가를 낸다는 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수출관리는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우회무역, 목적외 사용 등이 없도록 엄정하게 대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을 한국에 수출할 때 개별 심사를 받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전에는 수출하는 기업이 포괄적인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개별심사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왔다. 

[사진=바이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