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황교안 “역량있는 검사들, 떠나고 있어"…윤석열 “지적 반영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8일 국회서 황교안 예방
황 “한국당 고발 70여건 중 극히 일부만 처리”
황 “역량있는 검사 검찰 떠나…균형 갖춰달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만나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수사와 인사를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윤 총장의 예방 자리에서 “한국당에서 고소고발한 사건 70여건 중 아주 극히 일부만 처리가 됐고 나머지는 유야무야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8.08 kilroy023@newspim.com

황 대표는 이어 “과연 공정한 수사가 된 것이냐는 우려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총장으로 취임했으니 면밀히 살펴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검찰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윤 총장에게 편향된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검찰 역할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한데 이번 인사 결과를 보면 중요한 보직을 특정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최근 역량 있는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고 해 참 안타깝다”며 “가장 어려울 때 중심을 맡아 힘들텐데 오직 나라만 생각하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또 “검찰은 수사기관만이 아니다. 검찰은 준사법기관으로써 법원과 경찰을 인권적 차원에서 견제해 국민 인권이 굳건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마지막 보루”라며 “검찰을 균형 있게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총장은 “검찰 대선배인 황 대표께서 늘 검찰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적한 부분 만큼은 신중하게 받아들여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