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달팽이 형상 등 수석 50여점이 전시돼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석이 전시된 더늠길(무장애데크길)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8월의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달팽이 수석을 구경하는 관람객의 모습 [사진=보성군] |
군에 따르면 더늠길과 숲속의 집 주변에 아름다운 수석 50여점을 전시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은 원점회귀형 데크길로 5.8㎞의 전 구간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길이다.
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휴양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