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E-클래스 온라인 키워드 분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에 대한 온라인 키워드를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6월 출시한 지 약 3년 만에 수입차 최초로 1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차종이다.
E-클래스와 연관된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출시부터 약 3년6개월간 210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맞벌이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역사 등 7가지 키워드가 도출됐다.
벤츠는 E-클래스가 육아와 가사 분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E-클래스의 연관어 분석 결과 ‘전문직’과 ‘맞벌이’가 가장 두드러져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는 “가격 등 조건을 따지지 않고 아낌없이 투자하는 카푸어족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세단을 찾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것이 가성비라는 인식이 싹트고 있다“며 카푸어와 가성비 키워드에 대해 설명했다.
벤츠는 “성공의 기준이 집, 아파트 뿐만 아니라 수입차(외제차), 시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클래스는 개인의 성취를 인증하는 수단이자 나의 성공을 상징하는 차로 인식됐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E-클래스는 ‘특별한 날’, ‘안심’, ‘역사’ 등 키워드와 연관된 모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