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이달부터 두 달간 남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는 남원다움 콘텐츠 수집 공모전 ‘남원 잇~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수집 공모전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담는 남원다움관 개관을 앞두고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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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다움 콘텐츠 수집 공모전 '남원잇다' 개최[사진=남원시청] |
수집대상은 남원에 대한 모든 창작 콘텐츠이며 시기는 동학농민이 시작된 1894년부터 현재까지이다. 출품작은 순수 창작했거나 수집한 콘텐츠로 제한하며 지원 서류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남원시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접수가 마감되면, 11월 한달간 역사학자,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전문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2명 각100만원, 은상 4명 각 25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은 내년초 남원다움관에 전시되어 시민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남원다움관은 보존·전시·휴식·체험 등의 기능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달 중 임시 개관해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금동 고샘지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l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