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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코윈테크·그린플러스·레이 등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07:00

이번주, 3개社 코스닥 시장 상장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이번주(5일~9일) 코스닥 시장에 2차전지 자동화설비 제조기업 '코윈테크', 첨단온실(스마트팜) 업체 '그린플러스', 치과용 엑스레이 제조업체 '레이' 등이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윈테크는 5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그린플러스는 오는 7일, 레이는 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 [사진=그린플러스]

2차전지 자동화설비를 주로 제조하는 기업 코윈테크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됐으며 종업원수 176명, 자본금은 35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768억3200만원, 영업이익 105억900만원, 순이익 103억3900만원의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공모가는 3만45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시장에 조기 진출해 우위를 선점한 기업으로 2차전지 제조 과정 중 전(前)공정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일 상장하는 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 스마트팜 업체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본격화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1997년 설립된 그린플러스는 지난 20년간 국내 첨단온실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422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22억원이었다. 자본금은 19억6400만원 규모다.

그린플러스의 공모가는 1만원,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8일 상장하는 레이는 치과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4년 설립돼 치과용 엑스레이(X-ray) 장비 '레이스캔 알파(RAYSCAN alpha)'를 주로 만든다.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515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원,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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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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