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원하는 딜 아니면 中-유럽 車 모두 관세"

기사입력 : 2019년08월03일 05:31

최종수정 : 2019년08월03일 05: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경고에 이어 또 한 차례 중국을 압박했다. 무역 협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중국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와 함께 그는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또 한 차례 언급, 투자자와 업계를 긴장시켰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단순히 동등한 딜이 아니라 보다 나은 딜을 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9월1일부터 300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그는 “무역 협상을 되돌려 놓으려면 중국이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입에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단 한 번도 배제된 일이 없었다”며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이를 강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유럽연합(EU)과 미국산 쇠고기 수출 협정에 서명하고, 연간 쇠고기 수출 물량이 1억5000만달러에서 4억2000만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도 그는 “유럽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힌 뒤 “농담이었다”며 말을 바꿨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