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손실 5억4400만원…작년 비교해 적자 줄였다
분기 매출액 2.4% 증가.. 순이익 18억1600만원, 277% ↑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메디포스트가 작년에 비해 올 2분기 적자를 줄였다. 매출은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이미지=메디포스트] |
메디포스트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5억4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고 2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13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순이익은 277%나 증가한 18억1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6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각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제대혈 셀트리, 건강기능식품 모비타 등 각 사업부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티스템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로 상반기 경상연구개발비 지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호전됐다”며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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