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수요 부진·소비둔화가 발목잡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418억원, 영업이익이 107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런 결과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42.2% 감소하며 곤두박질쳤다.
한국타이어 측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이 이후 안정화함에 따라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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