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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품·브랜드 ‘벤투스·키너지·스마트’ 새단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5:20

벤투스·키너지·스마트 중심으로 각 신제품 구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소비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나섰다. 상품 및 브랜드 체계 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소형차부터 대형차, 고성능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한 상품 및 브랜드 체계를 △벤투스(Ventus) △키너지(Kinergy) △스마트(Smart) 등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벤투스는 고성능 자동차의 성능을 한계치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초고성능 라인업이다. 키너지는 패밀리 세단의 승차감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고, 스마트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했다.

이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대표 벤투스 라인업은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력을 반영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내믹한 고속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 최적화돼 있어 세밀한 조종 안정성과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벤투스 라인업의 대표 모델인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전문지 테스트 석권은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고의 품질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상품 체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또 6월 국내 출시된 키너지 라인업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을 획득하는 등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주행능력과 뛰어난 제동력, 마일리지 등 다양한 성능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컴포트 타입의 ‘키너지 EX’를 비롯해 ‘키너지 GT’, ‘키너지 Eco’, ‘키너지 EV’ 등이 포함됐다.

벤투스와 키너지 라인업은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는 물론 북미 베스트셀링 브랜드 토요타, 혼다, 닛산 등에 공급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스마트 라인업은 뛰어난 경제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향상된 트레드 내마모도와 강화된 내구성을 바탕으로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운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레저 문화 발달에 따라 SUV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최신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SUV 차량에 최적화된 플래그십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의 SUV 라인업과 스탠다드 SUV 전용 라인업인 ‘다이나프로(Dynapro)’, 그리고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의 SUV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과 6월에는 각각 다이내믹한 고속주행 성능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제동 성능을 갖춘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와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컴포트 타입 타이어 ‘키너지 EX(Kinergy EX)’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벤투스 S1 에보3’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키너지 EX’는 13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4개 규격을 선보였으며 주행 안정성 강화와 함께 주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을 억제하는 등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상품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여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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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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