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일 시민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분과, 교육 및 홍보분과, 입지 및 주민지원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또 쓰레기 감량 목표 설정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등을 직접 순천시에 제안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suceryong@korea.kr) 또는 청소자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민관협의회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 홍보해 시민 의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와 광장토론을 열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6개 권고안을 담아내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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